[한밤] 채림·박윤재 남매 고소한 고소인 “한 때 사돈지간이었다”

사진='한밤' SBS

배우 채림과 박윤재를 모욕 혐의로 고소한 고소인이 심경을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채림과 박윤재를 고소한 고소인이 직접 인터뷰를 통해 사건 경위를 밝혔다.

이날 고소인은 “우리 언니와 채림의 엄마가 동서지간이었다. 나는 사돈이었는데 가끔 어울리기도 했다”며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또 그는 채림의 어머니와 채무관계가 있었고 때문에 채림 어머니의 행방을 찾기 위해 채림과 박윤재를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채림과 박윤재가 내게 ‘쓰레기’라는 표현을 했다. 모욕감을 느꼈다”며 당시 채림과 박윤재와 만났을 당시의 녹취록도 함께 공개했다.

이에 채림 측은 지난달 29일 소속사 싸이더스HQ를 통해 “채림과 동생 박윤재가 모욕혐의로 고소 당한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고소인 이 씨가 주장하는 금전 관계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채림 남매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10년 가까이 협박 및 정신적 피해를 끼쳐왔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 당일에도 채림 어머니의 자택을 무단으로 찾아온 이 씨와 언쟁이 오가다 벌어진 일이다. 사실이 아닌 금전 관계로 오랜 시간 힘들게 보냈기 때문에 앞으로 강경 대응 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