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동료 정연일 선수와 메케닉에 대한 믿음과 감사 표해...슈퍼6000클래스 가능성 역설
류시원 팀 106 감독이 지난 12일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대해 소회를 밝혔다.
지난 14일 류시원 감독은 자신의 SNS에 “겨울내내 힘들게 준비하고...”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시작된 개막전...아쉬움이 많이 남지만...가능성과 희망이 보였던 개막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선을 다한 연일이와...시합내내...밤샘 작업하며 잠 한숨 못 잔 메케닉들...다들 고마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류 감독은 “비록 결과는 만족할 수 없지만 많은 걸 느끼고 배운 시합이었다”며 “의미있는 개막전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인적으로도 오랜만에 즐겁게 레이스를 즐겼다며 개막전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뿐만 아니라 라이벌이기전에 친구인 의수(CJ레이싱팀 감독 겸 선수)와 무언의 매너레이스로 즐거운 레이스를 한 것 같다며 슈퍼6000 클래스에 동반 출전한 김의수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
다만 류 감독은 “다시 망가진 레이스카를 복구하기 위해 또 다시 준비하는 울 메케닉들...너희가 있어 넘 든든하다 잘따라와주고 노력해 주는 모습에 진심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는 “하나 하나 다시 단단하게 만들어 가보자”며 명문 레이싱팀으로 다시 한번 챔피언 팀이 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류 감독은 “레이스는 싸움이 아니고 스포츠라는 걸 잊지맙시다”라고 스포츠 맨 십에 대해 피력했다.
모터스포츠 한 관계자는 “류시원 감독이 지난 겨울 2015년 개막전에 많은 준비를 했으며 팀 동료 정연일 선수에 대해 기대가 컸을 것”이라며 “류 감독은 지난 2009년 창단 이후 줄곧 명문 레이싱팀으로 많은 팬들과 모터스포츠에서도 중추적인 역활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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