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문위, ‘학교 옆 호텔’법 다뤄···안행위, ‘누리과정’ 지방재정법 심의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안전행정위원회 등은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4월 임시국회 법안을 심사한다.

이날 오전 교문위는 정부·여당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경제활성화’ 법의 일환인 관광진흥법 개정안 등을 논의한다. 해당 법은 학교 주변에 관광 및 숙박 시설을 허용하는 것이 골자다.

같은 시각 안행위는 ‘누리과정’ 예산 편성과 관련된 지방재정법 개정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이밖에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도 전체회의를 열고 동북아 역사지도 편찬사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당초 이날 오전으로 예정됐던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는 여야가 공청회 대상 법안을 두고 합의를 보지 못해 무산됐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