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인간의 조건-시즌3'에서 첫번째 프로젝트로 '도시 농부 되기'를 진행, KBS 옥상에서 상추에서 벼농사까지 작물을 재배한다.
지난 17일 '인간의 조건'측은 "'인간의 조건'이 시즌3으로 새 옷을 입고 5월 9일 첫 방송된다. 시즌3의 슬로건은 '도시 농부 되기'이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즌의 수장은 원승연 PD로 '우리동네 예체능' 연출을 맡은 바 있으며 '인간의 조건3-도시농부되기'가 첫 메인 연출작품. 그는 KBS 내에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연출로 손꼽히고 있다.
원승연 PD는 '인간의 조건 시즌3'에 대해 "시즌1이 보여줬던 ' 현대 문명의 이기 속에서 과연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고민해 본다'는 기획의도는 유지하되 방법은 새롭게 접근 할 계획이다"라며 "첫 프로젝트는 '도시 농부 되기'이다. 새로운 멤버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삶에 대한 도전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종신 조정치 최현석 정창욱 정태호 박성광의 6멤버들은 KBS 옥상에 조성 된 '인간의 조건' 텃밭에서 상추에서 벼농사까지 다양한 종류의 작물재배에 도전한다.
'인간의 조건3-도시농부 되기'의 새 멤버로 발탁된 윤종신-조정치, 최현석-정창욱, 정태호-박성광은 뮤지션, 요리사, 개그맨 등 각 분야별 2명의 절친들로 이루어져 서로 다른 영역에서 각기 다른 농사 비법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되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간의 조건 3-도시농부 되기’ 제작진은 “지금까지의 ‘인간의 조건’이 휴대전화, 자동차로 대표되는 현대 문명을 덜어내는 빼기의 과정이었다면, 새로 시작되는 시즌 3는 빼기가 아닌 더하기의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도시에 농사를 더하는 '도시 농부 되기'는 도시생활에 익숙해진 멤버들이 도심 속에서 농사짓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스스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려 한다“고 밝혔다.
도시 남자 여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인간의 조건 3-도시농부 되기’는 오는 5월 9일 토요일 첫 방송 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mkho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