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옥정지구는 수도권 동북부 최대 신도시로서 서울도심으로부터 직선거리 30km이내 위치한다. 지하철 1호선 덕계역, 덕정역이 인접해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14년 12월 개통된 국도대체 우회도로 3호선 개통으로 서울 강남까지 50분이내에 진입이 가능하게 된다고 LH가 설명했다. 특히 2017년 6월에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도심과 강남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급하는 중심상업용지는 필지당 1144~2122㎡ 규모로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1058원~1164만원 수준이다. 근린상업용지의 경우 필지당 700~1412㎡의 규모로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770만~846만원이다.
중심상업용지의 경우 용적률 800%이하를 비롯해 건폐율 70%이하로서 5층이상, 근린상업용지의 경우 용적률 600%이하, 건폐율 70%이하로서 5층이상 10층이하로 건축이 가능하다.
대금납부는 모두 5년 무이자 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 단위로 10회에 걸쳐 균등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입찰 신청은 다음달 7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가능하며, 다음날인 8일 개찰해 낙찰자를 결정한다.
한편 LH 양주사업본부는 양주고읍지구 일반상업용지 20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4필지에 대해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입찰신청 받고, 다음날인 22일 개찰하여 낙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작년 12월 공급한 양주옥정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에 4024명의 신청자가 몰려(최고경쟁률 1027대 1) 74필지를 매각한 바 있는 등 서울북부, 경기 동북부의 대체주거로 양주신도시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중심 및 근린상업용지에 대한 인기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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