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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시우민, 최근 SNS 계정 탈퇴는 타오 탈퇴 때문?···팬들 ‘불안’

엑소 시우민, 최근 SNS 계정 탈퇴는 타오 탈퇴 때문?···팬들 ‘불안’

등록 2015.04.23 08:02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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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시우민 (우) 타오./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좌) 시우민 (우) 타오./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엑소 중국인 멤버 타오의 아버지가 타오의 탈퇴를 암시하는 글을 게재한 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힌 가운데 시우민이 SNS 계정을 탈퇴하는 등의 심상찮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최근 엑소 시우민은 최근 자신이 유일하게 이용해오던 SNS인 인스타그램을 탈퇴했다. 시우민은 그간 인스타그램에 셀카 등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해왔지만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 갑자기 계정을 삭제해 팬들의 아쉬움을 산 바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시우민의 이 같은 행동이 타오외 탈퇴 움직임에 대한 심경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추측이 조심스레 일고 있다. 이는 지난해 탈퇴한 중국인 멤버 크리스, 루한이 탈퇴 소식을 전할 때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거나 팔로워를 정리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팬들은 시우민의 이런 행동에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3일 오전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타오 아버지와 대화를 통해 발전 방향을 찾겠다”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최근 타오 및 타오 아버지와 중국에서의 다양한 활동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온 과정에서 이러한 글이 게시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타오 아버지와의 대화 등을 통해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중국 SNS 시나에서는 타오의 아버지가 SM에 타오의 탈퇴를 요구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엑소 타오의 부친은 자신의 웨이보에 “타오에게 항상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황쯔타오 아버지입니다”라는 글로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저는 지금 매우 가슴 아프고 복잡한 심정으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 결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제 아들인 타오에게도 그렇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간곡히 설득해봤지만 아직도 타오는 이런 이기적인 아버지를 이해해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아이돌을 하는 것과 타오의 건강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저는 즉시 타오의 건강을 택하겠습니다”라며 최근 문제가 됐던 타오의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회사와 엑소 멤버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회사가 지금까지 타오를 보살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동시에 타오를 좋아해 준 팬들과 엑소 팬들에게도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오는 지난 16일 한 차례 탈퇴설에 휩싸인 바 있으며 당시 SM 측에서는 “타오 탈퇴설은 사실무근이다”라며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타오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떠나지 않을거지? 우리 약속을 깨지 말아달라”며 “난 니가 최고의 선택을 할거라 믿는다”는 팬의 질문에 “떠나지 않을거다. 믿어달라”고 답한 바 있어 탈퇴설이 일단락 됐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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