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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활한 이웃’ 박탐희 “보란듯이 성공해 보일거야” 복수다짐

‘황활한 이웃’ 박탐희 “보란듯이 성공해 보일거야” 복수다짐

등록 2015.04.23 10:45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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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탐희가 윤희석과의 뷸륜이 들통 날 위기에 처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황홀한 이웃’(극본 박혜련, 연출 박경렬) 79회에서는 서봉국(윤희석 분)과의 불륜사실을 최회장(최일화 분)에게 들킨 최이경(박탐희 분)이 쩔쩔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래(윤손하 분)의 스캔들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이경이 수래를 조롱했다. 그러자 수래는 "이 스캔들이 오물이면 그쪽이 저지를 짓은 대체 뭐라고 표현해야 하는건가요"라고 말하자 분노한 이경이 수래에게 달려들자 수래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이경의 손목을 붙들며 맞섰다.

SBS 일일드라마 ‘황홀한 이웃’ 79회에서는 서봉국(윤희석 분)과의 불륜사실을 최회장(최일화 분)에게 들킨 최이경(박탐희 분)이 쩔쩔매는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 '황홀한 이웃' 영상캡처SBS 일일드라마 ‘황홀한 이웃’ 79회에서는 서봉국(윤희석 분)과의 불륜사실을 최회장(최일화 분)에게 들킨 최이경(박탐희 분)이 쩔쩔매는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 '황홀한 이웃' 영상캡처


그러면서 수래는 "내가 세상 사람 누구든, 그 분이 풀린다면 내 뺨 얼마든지 내줄 용이가 있는데, 딱 한사람 넌 안돼"라고 맞서면서 "억울하고 분하고 미쳐버릴 것 같은데, 겨우 참고 있어. 그러니까 건드리지마"라고 경고했다.

분에 못이겨 소리지르던 이경은 최회장(최일화 분)을 찾아가 "아빠 내가 방금 공수래 그 여자한테 무슨 꼴을 당했는줄 알아? 이것봐 그 여자가 날 이렇게 만들었어"라며 공수래에게 손목을 잡혀 멍자국이 난 팔목을 드러내 보였다.

그러나 최 회장은 오히려 역정을 내며 "너 이제 회사 나오지마. 그러니까 그런꼴 당하기 싫으면 나오지 말라구"라고 화냈다.

이에 이경은 "박찬우 공수래 그것들에게 어떤 취급을 받든 아빤 아무렇지도 않아? 태어나서 처음이야 이런 모욕, 이런 수치"라고 하자 최 회장은 더 역정을 내며 "나도 처음이야 이런 모욕, 이런 수치"라고 알 수 없는 분노를 표출했다.

그리고 이경과 봉국의 불륜을 포착한 사진을 들이밀며 "제발 처신좀 똑바로해. 회사 나오지도 말고, 서봉국이 그 자식하고 어울리지도 말고 박서방 도발하지도 말고"라고 말했다.

자신의 치부가 드러나게 생긴 이경은 "이거 퍼지면 안돼. 나 이 바닥에서 매장 당해. 다시는 무대에 못서. 막아줘 아빠"라고 애원하자 "이건 애비가 막아. 그러니까 제발 처신좀 똑바로 하란말이야"라고 못박았다.

이에 최이경은 "응 아빠 나 얌전히 공연만 할께. 딴생각 안해"라며 "약속해 약속할께 아빠. 보란듯이 성공해 보일거야. 최이경 죽지 않았다는 거 보여주고 말꺼야"라고 답했다.

한편 윤손하, 서도영, 윤희석, 박탐희, 노영국, 최일화, 조연우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SBS 아침연속극 ‘황홀한 이웃’은 10대 시절부터 한 남자만 사랑해온 여자와 이상적인 남편, 이상적인 아빠를 꿈꾸던 한 남자가 믿었던 배우자들의 외도로 겪게 되는 엇갈린 인연과 갈등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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