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엔, 수지성복 예지엔 단독주택 견본주택에 1만여명 몰려

분양가 5억원 초·중반

지난 24일 개관한 '수지구 성복동 소재 예지엔 단독 테라스하우스 견본주택'에 주말 3일(24일~26일)간 1만 명에 육박하는 방문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87일 예지엔 분양 관계자는 "주말 3일 간 하루에 3000여명 씩 총 9700여 명의 방문객이 견본주택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며 "합리적인 분양가와 단지 자체의 입지, 각 가구마다 제공되는 넓은 테라스와 정원이 실제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수지성복 예지엔 단독 테라스하우스는 총 73가구까지 지어지는 단지형 단독주택으로 전체 가구 중 2가구를 제외한 71가구가 모두 중소형으로 지어진다. 건축면적(107~140㎡)에 따라 A~D까지 4가지 타입으로 조성되며, A타입을 제외한 나머지 B~D타입 가구에는 2개의 정원이 제공된다.

분양가는 5억 원 초반에서 중후반대로 책정됐다. 이 지역 단독주택 시세(6억~7억 원)를 감안할 때 경쟁력이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양 관계자가 설명했다. 계약금은 청약 시 5%, 청약 다음달 지정일에 5%를 납부하면 된다. 이후 중도금 30%(무이자 금융지원), 잔금 60%를 납부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견본주택 개관일인 24일부터 청약접수를 개시, 오는 28일까지 계속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추첨은 다음달 2일, 지정계약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예지엔 관계자는 "단독주택 분양에 앞서 아파트처럼 견본주택을 짓고 관람객을 맞는 것 자체가 전례가 없는 일인데다 자금관리를 신탁기관에 맡기는 등 자신있게 사업을 추진, 고객들이 믿고 청약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수지성복 예지엔 단독 테라스하우스는 2016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 수혜 단지에 해당된다. 역 개통 후에는 강남 20분대, 용산 4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인근 서수지IC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고,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지난다. 단지 인근 5Km 이내에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수지구청, 분당서울대병원 등이 위치해 있고 수지고, 성복고 등이 있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404번지에 있다. 입주는 올해 1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분양 문의 1899-6486)

수지성복 예지엔 단독주택 견본주택 전경(출처=예지엔)

김성배 기자 k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