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액션’ 손태영의 강렬 액션 예고 스틸컷이 공개됐다.
“아내와 엄마가 아닌, 여배우라는 이름으로 참여할 것이다”는 진정성이 담긴 각오도 함께 전했다.
다음달 8일과 9일 2일 연속 방송되는 KBS 2TV 여배우 액션 도전 프로젝트 ‘레이디 액션’(연출 고세준)에서 유일하게 가족을 꾸리고 있는 배우 손태영은 “가족의 든든한 지원 속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레이디 액션’을 통해 나의 이미지와 다른 모습을 꺼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손태영은 “가지고 있는 타이틀 때문에 주로 차분하고 조용한 역할을 많이 했다”는 손태영은 “평소 나는 활동적이고 활발하고 재미있는 사람이다. 나의 이런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강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 동시에 ‘나에겐 이런 역할을 안 맡겨 주겠지’라는 스스로의 편입견도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우로서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으면 한다”는 배우로서의 고민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무용을 전공했고, 평소 등산이나 사이클링 등 액티브한 생활을 좋아한다는 손태영. 그래서일까.
최근 출산한 엄마라는 사실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고. 또한 훈련 장소인 대전과 서울을 오가며 엄마와 배우의 책임을 다해야 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텐데도 불평 한 마디 없이 두 가지 역할을 해냈다.
KBS 제작진은 “대전에서 훈련이 끝나면 서울로 올라가 아이들을 돌봐주고 새벽같이 또 내려왔다. 두 가지 책임을 모두 해내려는 의지가 놀라웠다. ‘역시 엄마는 강하구나’라는 말을 그녀로부터 느낄 수 있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배우 안젤리나 졸리처럼 아름답고 멋진 액션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손태영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는 기존 이미지를 깨는 역할을 맡아 배우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각오로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손태영이 훈련을 통해 강렬한 이미지로 탈바꿈한 티저 영상은 각종 SNS와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액션보다 화려하고 유쾌하며, 드라마보다 가슴 찡한 여배우들의 액션 도전 프로젝트 ‘레이디 액션’은 다음달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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