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이색 테마 지점인 대치지점 ‘H-Art 갤러리’를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8월28일까지 국내 미술계를 이끌어 갈 중견 및 신진 작가 7인의 작품을 전시하는 ‘H-Art 갤러리 시즌11’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김병호, 오용석, 이광호, 이세현, 이윤희, 정치영, 정혜정 작가는 현대차 한국 미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진행 중인 ‘브릴리언트 30’ 아트 필름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다.
‘작가의 우연한 경험이 기억 장치를 통해 캠퍼스에 창조한 비실재적 풍경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회화, 설치 미술, 사진, 영상, 조각 등 현대 미술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14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대치지점 ‘H-art 갤러리’는 최근 리뉴얼 공사를 진행해 전문 갤러리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고객들이 더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환경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H-art 갤러리 시즌11’은 8월28일까지 4개월 간 운영될 예정이며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누구나 대치지점을 방문해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예술과 자동차를 접목시키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으며 세계 주요 미술관 지원과 함께 한국 대표 작가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고객들의 삶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브릴리언트 30’은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나갈 국내 미술 작가를 비롯한 예술가 30인이 직접 작품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고 작품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낸 영상물을 통해 대중이 보다 쉽게 작가의 철학과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현대차의 문화예술 지원 프로젝트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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