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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예능 아닌 시사프로··· 범위? 청중이 정할 것”

[김제동 톡투유] 김제동 “예능 아닌 시사프로··· 범위? 청중이 정할 것”

등록 2015.05.01 00:02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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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이 '김제동의 톡투유'가 예능이 아닌 시사프로그램임을 강조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상암사옥 10층 대회의실에서 JTBC 새 예능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 아요 그대’(이하 ‘톡투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MC인 김제동을 비롯해 요조와 이민수PD가 참석했다.

‘톡투유’는 대학교 강당을 무대로 해서 진행자와 패널, 그리고 수백 명의 청중들이 함께 주거니 받거니 어우러지는 독특한 포맷으로 진행자인 김제동은 전체 토크를 조정하면서도 특유의 말솜씨로 프로그램을 이 끌며 새로운 토크쇼의 장을 열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상암사옥 10층 대회의실에서 JTBC 새 예능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 아요 그대’(이하 ‘톡투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MC인 김제동을 비롯해 요조와  이민수PD가 참석했다 / 사진= JTBC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상암사옥 10층 대회의실에서 JTBC 새 예능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 아요 그대’(이하 ‘톡투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MC인 김제동을 비롯해 요조와 이민수PD가 참석했다 / 사진= JTBC


이 자리에서 시사 프로그램의 범위 어디까지 갈 것인지 묻는 질문에 김제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막지 않을 것이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김제동은 "(대중이)제도적 이야기를 하면 제도적인 이야기를 할 것다. 어떤 이야기든 그것에 대해 공감하고 이뤄내고자 하면 제도 개선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예를들어 한 고등학생이 '고등학교 1학년때 선거권 달라. 그것이 안되면 사전 조사권을 달라'고 한 적 있다. 그것 만으로 제도 개선을 위해 우리가 고민할 부분이 뭔지 알 수 있는 지점이다"라고 짚었다.

또 "사람들이 할 수있는 이야기 모두 담아낼 것이다. 역설적으로 이여기 하자면 한계가 없기 때문에 규정 짓지 않는 것이다. 반면 제가 이끌어 나가면 뭐라 그럴 것이기 때문에 대중이 이야기 하고자 하는 바는 모두 들어줄 것이다. 야비하게 뒤로 숨지 않을 것이다. 우리 살고 있는 이야기를 하는것 만큼 재미있는 것 어딨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상암사옥 10층 대회의실에서 JTBC 새 예능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 아요 그대’(이하 ‘톡투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MC인 김제동을 비롯해 요조와  이민수PD가 참석했다 / 사진= JTBC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상암사옥 10층 대회의실에서 JTBC 새 예능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 아요 그대’(이하 ‘톡투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MC인 김제동을 비롯해 요조와 이민수PD가 참석했다 / 사진= JTBC


옆에 있던 이민수PD가 "사람들에게 무슨 이야기 할까요 물어보면 정치라고 할 정도로 우리가 뭔가 정해진 것이 없다. 우리 청중이 앉아 있어서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다. 개인이 질문하면 패널만이 답변하는 것만 아니고 청중에서 또 다른 답변이 나온다. 대중들이 서로 각자 고민을 답하기도 한다 가 안에서 이루어지는 경우들이 많다. 굳이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도, 정치다 뭐다 규정짓지 않는것 정치와 생활을 구분짓지 않는 것이 우리의 의도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톡투유’는 주진행자인 김제동 외에 고정패널들도 눈에 띈다. 파일럿 첫 출연 때부터 화제를 모았 던 ‘홍대 여신’ 요조와 인터넷 강의에서 이름을 날린 경제평론가 최진기 씨, 그리고 정규 편성 이후 새 롭게 함께 할 소설 쓰는 물리학자 정재승 박사(KAIST) 등이다. 그리고 매 회 주제에 맞는 게스트도 함께 할 예정이다. 5월3일 첫 방송 이후 매주 일요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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