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빈자리 ‘이브의 사랑’이 채운다···호기심 자극 티저 공개

사진=MBC '이브의 사랑'

‘폭풍의 여자’ 후속 드라마 ‘이브의 사랑’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6일 MBC 새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극본 고은경, 연출 이계준) 측은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은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연상케 한다. 윤세아가 리듬을 타며 춤을 추자 이재황, 윤종화, 이동하가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 윤세아를 따라간다. 이어 김민경이 등장해 유혹의 몸짓을 보이자 남자들은 김민경에게 다시 구애를 펼친다. 결국 눈치를 보며 어느 쪽으로도 가지 못하는 남자 3인방의 모습을 통해 윤세아와 김민경 사이에 무슨 사연이 숨어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다. 배신한 친구를 향한 진송아의 열혈 복수극이자, 몰락한 집안을 부활시키기 위한 딸의 고군분투기이며, 뒤늦게 진실한 사랑을 깨닫는 한 여자의 파란만장한 러브 스토리를 그릴 예정.

‘이브의 사랑’ 관계자는 “기존 티저 영상과는 색다르게 뮤직비디오 형태로 제작했다.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티저 영상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브의 사랑’은 ‘폭풍의 여자’ 후속으로 오는 18일 MBC에서 첫 방송 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