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1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대호는 팀이 3-0으로 앞선 4회말 1아웃 주자 1·2루 상황에서 라쿠텐 선발 도무라 겐지의 초구를 받아쳐 야후 오크돔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로써 이대호는 4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갔으며 2012시즌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한 이후 4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이대호는 일본 진출 첫 해인 2012년과 2013년 두 해 연속으로 24홈런을 터뜨렸다. 더불어 지난해에는 19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KBO리그에서 225개의 홈런을 기록했고 일본에서는 77개의 홈런을 터뜨리면서 한일통산 302개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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