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1000만 문턱에서 숨고르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1000만 문턱에서 다소 주춤거리고 있다.

12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11일 하루 동안 전국 1170개 스크린에서 7만 457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달 2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945만 1342명.

개봉 날 국내 개봉 영화사상 2위에 해당하는 오프닝 스코어(62만명)를 기록하며 출발한 ‘어벤져스2’는 이후 각종 흥행 기록을 만들어 내며 국내 흥행 역사를 다시 써 왔다. 하지만 최근 급격하게 관객이 줄어들면서 1000만 돌파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차이나타운’이 3만 9509명으로 2위, 3위는 ‘연애의 맛’으로 1만 8221명을 동원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