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황석정 “알람 안울렸다” 녹화 지각해 작가옷 입고 등장

사진=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황석정이 녹화에 지각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신화 김동완, 장미여관 육중완, M.I.B 강남, 배우 황석정이 출연하는 ‘자취하는 남자, 잘 취하는 여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황석정은 스튜디오에 들어서면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라디오스타' 출연을 앞두고 설레 잠이 안왔다. 휴대전화 알람을 맞춰놓고 잤는데 전화기가 꺼져서 알람이 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부터 약간 전화기가 이상했는데 눈을 떠보니 누군가 나를 깨우고 있더라. 작가분이 직접 집에 찾아와 문을 두드렸다. 너무 놀라서 씻지도 못하고 바로 달려왔다. 이 옷도 작가옷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들리는 TV라는 컨셉으로 매주 새로운 출연자들을 초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김국진, 김구라, 윤종신, 규현(슈퍼주니어)가 MC로 출연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