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가 최민수와의 일화를 전했다.
15일 이윤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선배 연기자 최민수와 함께한 사진을 게재하며 최민수의 깜짝 방문에 대한 후일담을 전했다.
이윤지는 “(드라마 ‘구여친클럽’) 촬영 중에 차 한대가 멈춰서고 한 남자가 내렸는데 다름 아닌 최민수 선배님이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의 신인시절. 첫 드라마에서 형부처제 사이로 만났었는데 기억하시고 먼저 인사를 건네주신다. 쉬는 시간에 대기실에서 통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시고는 ‘괜찮냐?’ 하시던 로맨티시스트. 지금도 십 년 전 그때 모습 그대로시다”고 드라마 ‘한강수타령’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예상치 못한 만남에 그는 “(스태프들과) 일일이 인사하시고는 씬이 끝날 때까지 구석에서 바라보셨다. 얼마나 떨리던지. 선배님의 응원에 힘입어. 오늘도 힘을 내본다. 나는 그때와 같은 설렘으로 오늘도 현장에 존재 하고 싶다”고 전했다.
드라마 촬영 관계자는 “대선배의 응원에 이윤지가 무척 감동한 눈치였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씬이 마칠 때까지 기다리는 최민수의 매너에 이윤지는 물론이고 ‘구여친클럽’팀 모두 놀라워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윤지는 ‘구여친클럽’에서 고스펙허당녀 장화영 역으로 분하고 있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tvN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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