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측이 방송통신위원회 징계조치에 사과했다.
16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6’에서는 김병만 편 방송에 앞서 사과 공지 글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파를 탄 글에는 "tvN은 2015년 2월 14일 등에 방송된 'SNL코리아 시즌6' 프로그램에서, 욕설 비속어 및 신조어 등을 사용하거나 남성 출연자간 주요 신체 부위를 만지는 장면 등을 일부 청소년 시청 보호 시간대를 포함하여 방송한 사실이 있습니다"라며 지난 2월 14일 방송된 1회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글에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7조(품위 유지) 제5호, 제44조(수용수준) 제2항, 제51조(방송언어) 제3항을 위반한 것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재조치 결정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 조치를 받았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제재조치 내용을 알려드리며 저희 tvN은 이를 계기로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등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보다 좋은 프로그램을 방송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SNL코리아’는 41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2011년 첫 선을 보인 ‘SNL코리아’는 신동엽, 유세윤, 정성호, 김준현, 정상훈, 안영미, 정이랑, 강유미, 박재범, 나르샤, 김두영, 권혁수, 이세영, 한재석, 정연주, 고원희, 리아까지 총 17명의 크루들이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tvN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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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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