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전국기준 1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방송분(11.3%)에 비해 0.4%p 상승한 수치다.
'무한도전'은 최근 식스맨 광희를 새로운 멤버로 영입, 각종 신고식으로 새 멤버의 합류를 알렸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인간대 기계의 대결을 다룬 '무한도전 클래식'을 방송해 화제를 모았으며 이번주에는 롤러코스터 타고 자장면 먹기 등을 통해 식스맨 광희가 무한도전 입성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렸다.
이날 멤버들은 놀이공원에 모였다. 환영식 첫 방송 이후 다시 만난 멤버들은 일동 "무한도전"을 외치며 시작을 알렸다. 이후 유재석은 오프닝 멘트를 생략한 채 "가시죠"라며 놀이기구에 올랐다.
멤버들은 당황해 유재석을 바라봤지만 놀이기구에 카메라가 달려있음을 확인하고 알아서 자리로 향해 웃음을 줬다.
롤러코스터에 탑승한 정준하와 황광희는 야심차게 짜장면 먹기에 도전했지만 기구가 하강하며 면발이 하늘로 솟구쳤고, 이들의 얼굴은 온통 짜장으로 뒤덮혔다. 정준하는 자신의 노하우로 광희를 지도했지만 하늘로 날아가는 면발을 막을 길 없었다.
한편 ‘무한도전’은 대한민국 평균 이하임을 자처하는 남자들이 매주 새로운 상황 속에서 펼치는 좌충우돌 도전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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