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옥주현, ‘집콘’서 입맞춤···제주도서 첫 콜라보 무대

사진=CJ E&M

가수 윤종신과 옥주현이 ‘집콘’을 통해 입을 맞춘다.

18일 CJ E&M에 따르면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집콘’이 오는 27일 제주도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제주도의 집, 여행자의 집’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윤종신과 옥주현이 함께한다.

제주도에서 열리는 이번 ‘집콘’은 지역주민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수도권에 집중되었던 ‘문화가 있는 날’의 혜택이 지방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CJ E&M 측은 전했다.

‘집콘’은 27일 오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생중계되며, 모바일 웹에서 무료로 감상 가능하다.

2008년 윤종신의 곡 ‘너에게 간다’의 여자 입장을 담은 ‘나에게 온다’를 옥주현이 부르며 이들은 음악적 소통을 이어왔다. 이번 ‘집콘’을 통해 처음으로 콜라보 무대를 꾸민다.

옥주현은 “지난 3월에 진행된 조규찬-헤이 부부의 ‘집콘’에서는 윤종신 선배와 함께 많은 분들에게 집에서 듣는듯한 편안한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내려놓는 시간디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집콘’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되었으며 문화를 가까이 즐길 수 있다는 의도로 기획된 캠페인으로 홀수달은 음악 콘서트로, 짝수달은 랙처콘서트로 열리며 오는 12월까지 관객과 만난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