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현장] 엔플라잉 이승협 “지민&제이던 활동, 카메라 찾는데 도움 돼”

엔플라잉 이승협./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신예 엔플라잉 리더 이승협이 데뷔에 앞서 활동한 지민&제이던 활동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는 FNC엔터테인먼트 신예 밴드 엔플라잉 첫 번째 데뷔 미니앨범 ‘기가막혀’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MC는 최근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개그우먼 이국주가 맡았다.

이날 이승협은 “인디 생활때부터 라이브에 신경쓰다보니 카메라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 지민 누나가 불 들어오는 카메라를 쳐다보라고 조언을 해주셨다.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가사를 까먹어서 머릿속이 하얘진적이 있었다. 그때 지민 선배님이 위로 해주셨다”며 “지민 선배님 정말 짱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지민 선배님과 했을 때는 힙합적인 요소가 강했고, 우리는 밴드다 보니 퓨전의 느낌이 강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제이던이라는 이름에서 이승협으로 바꾼 이유에 대해서는 “사실 제이던이라는 이름을 빨리 쓸줄 몰랐다. 연습생 시절 힙합적인 음악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지민 선배님과 활동하면서 제이던이라는 이름을 대표님에게 추천해주셔서 같이 하게 됐다”며 “엔플라잉에서는 이승협이라는 이름을 쓰기로 돼 있었다. 제이던은 힙합 음반을 낼 때 쓸 이름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엔플라잉은 데뷔앨범 ‘기가막혀’와 동명의 타이틀곡 ‘기가막혀’는 겨쾌한 리듬과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스타일리시한 음악과 신선한 퍼포먼스로 무장한 엔플라잉의 강렬한 에너지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엔플라잉은 20일 첫 미니 앨범 ‘기가막혀’를 발매하고 국내에 정식으로 데뷔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