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속으로]‘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

주택형마다 다른 알파룸으로 개성 내비쳐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 단지 모형. 사진=신수정 기자@christy

KCC건설이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에서 분양하는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이 자태를 드러냈다.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은 김포 한강신도시 Ac-16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1296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전 가구가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전용면적 84㎡의 혁신평면으로 지어진다.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에서 눈에 띠는 부분은 가변형 벽체를 활용한 공간 설계다. 총 5가지 타입의 주택형에는 알파룸과 테마색이 다르게 설계돼 자신에게 맞는 주택형을 선택할 수 있다.

전 주택형에 붙박이장이 아닌 이동형 가구 디자인도 눈에 띤다. 가구는 어린이 전용가구, 화장대 겸용 가구, 전신거울 적용가구인 3가지 타입 중 선택할 수 있다.

84C타입의 주방 옆 알파룸 모습. 사진=신수정 기자@christy

84A타입의 경우 주방에 알파룸이 있어 와이드 다이닝형과 와이드 팬트리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거실과 주방을 넓게 쓸 수 있는 설계로 거실의 2m50cm우물형 천장고로 더욱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다.

84B타입은 작은 방 안에 알파룸이 있다. 작은방과 알파룸을 개방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 방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

84C타입은 현관문 옆쪽에 있는 신발장에 환기창이 있다. 또주방에 알파룸이 있어 오픈형, 팬트리형, 멀티룸형 등 선택이 가능하다.

이밖에 D타입은 거실 알파룸과 안방의 드레스룸을 통합해서 방으로 만들 수 있고 84E타입은 안방에 드레스춤이 2개가 있는 등 각기 다른 특징을 뽐냈다.

김포 구도심에 살고 있는 A씨(주부, 47세)는 “C타입이 가장 마음에 든다. 지금 살고 있는 곳보다 더 넓은 곳으로 옮기기 위해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거실과 주방을 넓게 쓸 수 있고 주방에 있는 알파룸까지 틀 수 있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부 B씨 역시 C타입에 눈길이 끌린다고 말했다. B씨는 “수납공간이 많은 것과 옷장을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든다”며 “공간이 트인 감이 있어 마음에 든다”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15만원으로 발코니 확장비용은 따로 들지 않는다. 단지 모양은 동서로 넓게 뻗은 형태로 13개 동 모두 남향 위주로 배치돼 파노라마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또 풍부한 일조를 누릴 수 있고 단지 후면으로는 모담산이 가까워 쾌적성까지 갖췄다.

KCC건설 관계자는 “시장 분위기가 좋고 분양가격이 합리적이기 때문에 분양 성공을 자신한다”며 “운양동 마지막 대단지라는 매력도 있어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