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 출연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게 가왕 타이틀을 내준 ‘딸랑딸랑 종달새’가 가수 진주로 밝혀졌다.
2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최종스코어 80대 19로 ‘딸랑딸랑 종달새’ 진주의 가면을 벗겼다.
이날 ‘딸랑딸랑 종달새’는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의 '트윙클'을 폭발적인 에너지로 재해석해내며 가왕다운 가창력을 뽐냈지만 타이틀을 지켜내지 못했다.
이에 진주는 “정말 기쁘고 MBC에 오랜만에 노래하러 왔다”며 “‘추억의 가수’, ‘잊혀진 가수’라고도 했고 정체기도 오면서 음악을 놓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무대에 서는 게 힘들기도 했는데 김형석 씨를 만나니까 친정 오빠를 만나는 느낌으로 처음 스튜디오 녹음을 했던 때가 생각난다”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진주는 1980년생으로 1997년 1집 ‘해바라기’로 데뷔했으며 당시 1집 앨범에 수록된 ‘난 괜찮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가지 말라고’, ‘가니’ 등 여러 히트곡을 탄생 시킨 바 있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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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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