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측은 “백수오 제품의 유통채널로서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법적인 기준, 제조사의 책임, 검찰 수사결과와 상관없이 롯데홈쇼핑을 믿고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사이트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현재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하고 있는 미개봉 제품 및 섭취제품 잔량에 대한 환불 신청이 가능하다. 또 이미 복용을 완료한 고객에 대한 보상도 신청 받는다. 복용을 완료한 고객은 구매금액의 20%에 해당하는 적립금이나 모바일 교환권 또는 증정품 중 선택할 수 있다.
보상을 원하는 고객은 보상접수 사이트에 접속해 결제내역과 예상 보상액을 확인한 후 본인이 해당되는 보상 방법을 선택하고, 각각에 맞는 수령 방식을 확인하면 된다. 보상진행현황은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미개봉 및 섭취 중인 경우에는 반품이 완료된 후 환불이 진행된다.
롯데홈쇼핑은 기업 홈페이지, TV, 롯데아이몰, 롯데홈쇼핑 앱 등을 통해서도 보상접수 사이트를 안내할 계획이며, 이용에 불편하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롯데홈쇼핑 고객센터로 연락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3년 2월 이후 TV·온라인·카탈로그 등을 통해 약 500억 원(약 27만 건) 이상의 백수오 제품을 판매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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