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이성재와 김희정이 러브라인으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26일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측은 이성재와 김희정의 촬영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희정이 한 손으로 이성재의 뒷머리를 감싸 쥐고 다른 손으로는 입과 코를 동시에 막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장면은 극중 정근(이성재 분)이 해실(김희정 분)의 직업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발언을 하자 해실이 해녀 일을 이해시키기 위해 돌발 행동을 감행하게 되는 것. 갑작스러운 스킨십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된 정근이 크게 당황하게 된다.
이성재와 김희정의 입맞춤은 지난 19일 제주도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은 오후 2시부터 시작, 오후 4시까지 약 2시간 정도 진행됐다. 이성재와 김희정은 해가 넘어가기 전에 장소를 이동, 다음 신까지 촬영해야 했던 상황. 스태프들이 준비하고 있는 사이 먼저 간이 리허설을 시작한 두 사람은 NG없이 연기를 펼쳤다고.
이성재의 얼굴을 손으로 가리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김희정이 “(이성재의) 얼굴기름이 손에 잔뜩 묻었다”는 짓궂은 농담을 던지는가 하면 이성재는 뜨거운 햇살에 고스란히 노출된 김희정의 얼굴을 손수 두 손으로 가려주는 등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제작사 측은 “탄탄한 관록의 이성재와 김희정이라는 배우들 덕분에 중견 러브라인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어떤 예측할 수 없는 해녀와 CEO의 로맨스가 펼쳐질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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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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