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6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황선희, 첫등장 부터 강렬··· ‘복면검사’ 주상욱과 각별한 인연 암시

황선희, 첫등장 부터 강렬··· ‘복면검사’ 주상욱과 각별한 인연 암시

등록 2015.05.28 08:11

홍미경

  기자

공유

황선희가 인상적인 첫 등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김용수, 제작 (주)김종학프로덕션) 3회에서 하대철(주상욱 분)은 미국 연수후 돌아온 서리나(황선희 분)를 반갑게 맞았다.

대철은 "아버지가 법무장관이 되신 걸 축하한다"며 "날 좀 밀어달라고 말해달라. 동기 덕에 출세 해보자"고 능청스럽게 말해 서리나의 완벽한 배경을 짐작하게 했다.

KBS2 '복면검사'에서 황선희가  주상욱과의 각별한 인연을 암시하는 인상적인 첫 등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사진제공= KBS2 '복면검사' 캡처KBS2 '복면검사'에서 황선희가 주상욱과의 각별한 인연을 암시하는 인상적인 첫 등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사진제공= KBS2 '복면검사' 캡처


이날 방송에서 정의로운 검사 서리나로 첫 등장한 황선희는 과거에 주상욱과 각별한 인연이 있었음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리나는 "아버지가 곱게 보지 않으실 거다. 연수원 때 너를 사윗감으로 찍었는데 거절하지 않았느냐"고 대철에게 말했다. 이에 대철이 안타까운 듯 "그 때 덥석 물 걸 그랬다"고 답하자 리나는 "아쉬워?"라고 반문하며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황선희는 첫 등장부터 상사의 청탁을 냉정하게 거절하고, 똑 부러지는 판단력으로 사건을 평가하는 등 이상적인 면을 두루 갖춘 '완벽검사'를 훌륭하게 그려냈다. 황선희는 거기에 우아한 외모와 차분한 말투, 부드러운 분위기로 여성스러움을 더해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자신만의 검사 캐릭터를 선보이며 신선한 매력을 발산했다.

3회 후반 황선희는 주상욱의 요청으로 한 사건의 재수사를 맡으며 하대철의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검찰 내 권력집단인 '정검회'의 정반대에 선 인물로 규정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