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 같은 딸' 김혜옥이 길용우에 폭발했다.
2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에서는 마정기(길용우 분)가 모친 말년(전원주 분)이 쓰러진 것에 대해 홍애자(김혜옥 분)에 불만을 쏟아냈다.
이날 마정기는 말년이 쓰러진 것에 대해 “당신이 제사를 그따위로 모셔서 그렇기 되지 않았냐. 당신이 지내야 할 걸 내가 지내다가 그렇게 된거다”라며 분노했다.
이에 홍애자는 “당신 아버지 제사다. 누구를 원망하고 있냐”고 황당해 했고, 마정기는 “그래도 당신이 35년이나 지내온 제사 아니냐”고 따져물었다.
그러자 홍애자는 “내가 바보짓을 한 거다. 고맙다는 소리는커녕 온갖 잔소리를 다 듣고, 내가 아직도 당신 호구 마누라로 보이냐. 우리 이혼했다”고 말했다.
한편 '딱 너 같은 딸'은 세 사돈지간을 통해서 오해와 갈등이 이해와 사랑으로 회복되고 마침내 상처를 감싸 안고 용서하는 과정을 담은 가족 드라마이다. 매주 평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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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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