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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12명으로 늘어···여야, 복지부 초기대응 미숙 질타

메르스 환자 12명으로 늘어···여야, 복지부 초기대응 미숙 질타

등록 2015.05.30 09:54

수정 2015.05.30 09:56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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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12명으로 늘어. 현미경에서 관찰된 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메르스 환자 12명으로 늘어. 현미경에서 관찰된 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메르스 환자가 30일 12명으로 늘어 국민적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여야는 정부당국의 방역 시스템에 구멍이 뚫린 점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한 초기대응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면서 보건 당국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전병헌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은 전날 확대간부회의에서 “문 장관은 최근 공무원연금 개혁 관련 막말에 이어 메르스 최대 감염국이라는 오명까지 야기해 2관왕에 올랐다”면서 “사퇴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김성수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같은 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보건당국은 ‘감염성이 낮다’며 사태를 예단하다가 초기대응에 실패해 중동국가를 제외하고 메르스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도록 했다”면서 “방역당국의 호언장담이 무색한 상황이고, 보건당국의 검역 시스템에 심각한 결함도 확인됐다”고 비판했다.

한편 30일 현재 내국인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자는 12명으로 확인되고 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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