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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협회 “메르스 유언비어 동요 말라···기침·고열 즉각 신고”

병원협회 “메르스 유언비어 동요 말라···기침·고열 즉각 신고”

등록 2015.05.30 12:02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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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3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박상근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3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사진=YTN 뉴스영상 화면 캡쳐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환자가 30일 13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국내 병원협회는 “메르스 확산 방지와 감염 환자의 치료를 위해 정부에 적극 협조하고 최선을 다해 진료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상근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난무하는 유언비어에 동요하지 말고 정부 시책과 병원계 대책에 적극 협조하게 해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기침, 고열 등 급성호흡기 질환이 있으면 인근 병원에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메르스가 의심되는 병력이나 감염자의 노출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면 먼저 보건소에 신고를 하고 병원치료에 대한 지침을 받으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려움이 가장 큰 적”이라며 “불필요한 혼란과 오해를 극복한다면 이번 사태를 가장 신속하게 종식시킬 수 있으니 정부와 의료계를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또 “메르스 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는 환자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에 노출된 의료진도 포함되있다”면서 “의료인들은 환자 진료시 마스크 착용 등스스로를 보호하고적극적으로 진료에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메르스 감염자가 늘어나자 환자가 머물렀던 병원 등지에 대한 각종 괴담이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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