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성훈이 또 다시 피소 당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강성훈 측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4월말, 고소인 A씨는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이 2009년~2010년에 걸쳐 약 3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서울 강남결창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강성훈 측 관계자는 1일 다수의 매체에 “A씨와의 고소건은 이미 무혐의 판결을 받은 상황이며 오히려 강성훈 측에서 역고소 한 뒤 재판을 진행 중이다”라며 “강성훈이 재기 움직임을 보이자 타격을 주기 위해 다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피소 보도가 나간 이상,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A씨의 악랄한 행동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성훈은 지난 밤 해당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잠도 설치고 힘들어하고 있다”며 “소장은 허위 사실로도 충분히 접수가 가능하다. A씨 측은 4월말 증거없이 소장 접수한 뒤 조사도 미루고 있다. 해명 자료를 빨리 내놓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 1월까지 지인들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소 당한 바 있다. 하지만 강성훈이 초범이며 고소인과 합의를 이뤄낸 점 등으로 정상 참작 돼 2013년 9월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김아름 기자 beautyk@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beauty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