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 11회에선 허은숙(박해미)이 TV뉴스를 통해 사돈 홍애자(김혜옥)가 뉴스에 나오는 장면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숙은 작업실에서 드레스를 디자인하고 있었다. 작업을 마친 뒤 TV를 틀고 뉴스에는 홈쇼핑 업체 과대광고 피해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뉴스에는 소판석(정보석)이 홍애자의 회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후 자료화면에는 모자이크 처리가 됐지만 누가 봐도 홍애자인 모습이 등장한다.
은숙은 “사부인 아니야?”라면서 “홍애자인 것 누가봐도 알겠다. 불쌍해라”라면서 걱정하는 듯하지만 얼굴은 웃었다. 이후 뉴스가 끝나자 “왜 벌써 끝나”라면서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며느리인 마지성(우희진)에게 전화를 해 홍애자의 홈쇼핑 과대광고 출연 소식을 알리며 두 모녀를 다시 한 번 괴롭혔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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