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 대표주로 꼽히는 아모레퍼시픽은 오전 9시9분 현재 전날보다 1만3000원(3.51%) 내린 35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간 아모레G가 2.76%, 한국화장품이 3.03%,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각각 4.31%, 2.75% 약세로 출발하고 있다.
올해 초 중국 화장품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고공행진을 기록하던 국내 화장품주는 메르스 이슈가 부각된 뒤 콘 폭의 조정을 겪고 있다.
더욱이 정부의 기대와 달리 감염의심자는 물론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국내로 들어오는 중국인 관광객(유커)도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낙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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