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충청북도와 함께 총 135억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친환경에너지 타운’ 조성 사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이번 사업으로 관련 신기술·신산업 창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래부와 충청북도는 ‘친환경 에너지 기반 창조경제 활성화 촉진’ 업무협약서 체결과 함께 ‘친환경에너지 타운’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업무협약서 체결을 통해 에너지 사업 관련 비즈니스 모델 활성화 및 충청북도의 ‘아시아 솔라밸리’ 화를 위한 태양광 산업육성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미래부는 2016년까지 진천에 실증단지를 조성하고 2년간 시범운영 후 2019년 진천군에 이관한다.
이에 진천군은 부지 확보, 건축 지원 등 에너지 타운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될 단지에는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들이 활용된다.
기존의 태양열과 지열, 하수폐열 뿐만 아니라 봄~가을 동안 남는 에너지를 모아 겨울철에 공급하는 계간 축열식 열 공급 기술이 국내 최초로 적용된다.
이승재 인턴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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