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유연석이 강소라의 머리 푼 모습에 반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에서는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도에서 육지로 향하는 이정주(강소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주는 아침부터 짐가방을 꾸렸다. 이에 백건우(유연석 분)는 "며느리 집 나온 것도 아니고 싸웠다고 가출하냐"고 따졌지만, 정주는 "친구 결혼식 간다. 한라봉이랑 천혜향 쌌다"고 말했다.
결혼식 후 백건우에게 전화한 정주는 "클럽을 빌려 피로연을 한다. 내일 일출보기로 했다. 오늘 기다리지 말고 가게문 닫아라"고 했고, 이에 건우는 "오늘 제주도 날씨가 심상치 않다. 천둥번개 치고 배도 비행기도 못뜰 것"이라고 큰소리 쳤다.
전화를 끊은 정주는 피로연에 참석하지 않고 미용실로 향했다. 머리를 풀어 성숙한 모습으로 변신한 정주는 황욱(김성욱 분)의 자전거를 타고 맨도롱 또똣에 도착했다. 머리를 푼 정주의 모습에 건우는 눈을 떼지 못했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홍자매’ 홍정은-홍미란 작가와 ‘최고의 사랑’에서 호흡을 맞춘 박홍균 PD가 의기투합했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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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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