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가 3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격리 환자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해 메르스 공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4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35명, 격리조치는 1667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루 사이 5명의 확진 환자가 추가됐으며 격리 환자 역시 266명 증가했다. 하지만 4일 격리가 해제된 환자는 10명으로 격리 해제 조치는 총 62건에 불과하다.
더욱이 감염 의심자는 133명이 늘어난 601명이었으며 검사가 진행 중인 환자 역시 104명으로 조사됐다. 또 국내 메르스 사망률은 35명 중 2명이 숨져 5.7%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콜센터로 걸려온 전화도 전날보다 3배 정도 늘어난 3322건으로 확인됐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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