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전문인력 150←200명으로 확대
뿌리산업 대학원은 첨단뿌리기술을 개발하는 석·박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앞서 산업부는 인하대(수도권), 조선대(호남권), 경상대(영남권) 3곳을 뿌리산업 대학원으로 선정했으며, 현재 75명의 학생이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이번에 한기대가 추가 선정됨에 따라 2018년까지 뿌리산업 전문인력이 당초 150명에서 200명 배출될 전망이다.
뿌리산업 대학원에 진학하는 학생은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2년간 최대 2400만원, 1200만원 규모의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졸업 후 뿌리기업에 곧바로 취업할 기회도 얻게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신규 대학원 선정으로 권역별 대학원 체계가 갖춰졌다”며 “대학별 특성화, 전문화, 첨단뿌리기술 등 최신기술 교육을 통해 뿌리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은 6월부터 23명 규모로 진행되며, 자세한 대학별 모집 요강은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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