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은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와 광둥(廣東)성 보건당국이 공동으로 광둥성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환자 K씨에 대해 유전자 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염성을 강화하는 등의 변이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환자에게서 발견된 바이러스 유전자는 중동의 메르스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중국 당국은 이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유형의 메르스로 봤다.
K씨는 한국에서 첫 감염자에 의해 메르스에 감염된 2차 감염자로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고 광둥성 후이저우(惠州)시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한편 한국에서는 국립보건연구원이 메르스 유전자 추가 분석을 진행 중으로 곧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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