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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가봉 전자정부 행정망 구축 프로젝트 수주

삼성물산, 가봉 전자정부 행정망 구축 프로젝트 수주

등록 2015.06.07 15:09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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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로부터 2500만달러 수출금융 지원

가봉 정부가 발주한 전자정부 행정망 구축 1차 사업 현장 사진=삼성물산 제공가봉 정부가 발주한 전자정부 행정망 구축 1차 사업 현장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이 가봉 전자정부 행정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7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삼성물산이 수주하고 중소기업 삼화통신공업이 참여하는 가봉 전자정부 행정망 구축 프로젝트에 2500만달러의 수출금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봉 정부가 발주한 전자정부 유무선 행정망 구축 1차 사업(‘11년~’12년)에 이은 2차 사업이다. 가봉 수도인 리브리빌 지역을 중심으로 정부기관간 광케이블 및 유무선망 연결, LAN 구축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중소 유선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삼화통신공업도 삼성물산과 하도급계약을 통해 사업수행 주체로 참여했다. 대기업이 확보한 해외 사업기회의 효과와 이득을 중소기업도 함께 나누는 ‘상생’의 결과를 얻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가봉을 포함한 중부아프리카는 석유를 비롯한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한 신흥 경제부상지역이다. ‘포스트 오일(post-oil)’시대를 대비해 국내 경제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전력?통신?교통 등 경제발전 기반이 되는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최근 정치적으로 산업을 육성하는 아프리카는 전력·정보통신·교통 등 인프라 시장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발 빠르게 움직이는 만큼 선점효과가 크다”면서 “무역보험공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성공적인 금융조달 체계를 구축해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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