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해 보이는 팥빙수 한 그릇으로 어린 학생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사로잡은 팥빙수 달인이 등장해 화제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팥빙수의 달인 김귀녀 달인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더운 여름밤의 열기를 가라앉혔다.
이날 소개된 달인의 팥빙수는 각종 열대 과일과 다양한 토핑이 올라간 팥빙수가 아닌 인천 남구 인하대근처의 다소 허름한 가게의 다소 평범해 보이는 팥빙수였다.
얼음에 팥과 과일 조림, 그리고 경단만 올라간 이 팥빙수의 비밀은 팥에 있었다.
달인은 “홍천 팥은 팥을 별로 안 좋아하는 일본사람들도 알아줄 만큼 맛있다”며 팥빙수의 가장 중요한 팥의 비밀을 공개했다. 또 경단에 콩고물 대신 코코넛가루를 올려 독특함 역시 포함됐다.
달인의 가게를 찾은 손님들은 “아마 인천에서는 이 집이 최고일 겁니다”, “팥빙수로는 전국에서 세 번째 안에 들것”이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지금 당장 팥빙수 먹으러 출발해야겠다”, “역시 기본인 팥이 좋으니 맛있는 팥빙수가 되는구나”, “값만 비싼 팥빙수보다 달인의 팥빙수가 진짜 팥빙수다”라며 달인의 팥빙수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경남 인턴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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