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화성향남2 등 경기도 서남부 토지 29필지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화성시 주요 사업지구내 보유토지 총 29필지(23만3000㎡, 3509억원)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를 실펴보면 화성향남2지구 중심상업용지(11필지) 공급면적은 992∼1891㎡, 공급예정금액은 34억 2140만~67억1450만원이다. 건폐율 70∼80%, 용적률 800%, 최저 5층에서 최고 15층까지 건축가능하다. 상업(복합)용지 2필지의 공급면적은 3만940∼3만2057㎡, 공급예정금액은 503억 850만∼521억2470만원이다. 건폐율 80%, 용적률 500%, 층수제한은 없다.

중심상업·상업(복합)용지는 현재 착공·완공 중인 공동주택용지 9개 블록과 인접해 있다. 이미 준공된 향남1지구(169만9000㎡, 1만629대)와의 접근성이 용이한 향남2지구 노른자위 땅이라고 LH는 설명했다. 이미 공급시행된 중심상업용지 17개 필지(1120만∼1260만원대/3.3㎡)는 전량 매각된 바 있다.

또한, 지구 중심부에 위치한 공동주택용지 C12블록(85㎡초과, 387세대)은 공급면적은 2만9621㎡, 공급예정금액은 315억4640만원이다. 건폐율은 30%, 용적률 165%로 최고 20층까지 건축가능하다. 근린공원이 인접해 있고,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용지가 인근에 들어선다.

남양뉴타운 공동주택용지(3필지) 공급면적은 2만5348∼3만5277㎡, 공급예정금액은 288억 9680만?424억 7360만원이다. 건폐율 30%, 용적률 180∼195%, 최고 25층까지 건축가능하다. 이번 공급대상 3개 필지는 모두 근린공원과 인접해 있다. 이 중 B14블럭(60~85㎡, 560세대)는 지구내 상업지역과 근접하여 편리한 주거환경을, B16블럭(60~85㎡, 600세대), C2블럭(85㎡초과, 363세대)은 학교용지가 인접해 있다.

유통시설용지(1필)의 공급면적은 9496㎡, 공급예정금액은 168억 800만원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250%, 최고 7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화성시청 중앙사거리에 접해 있다. 이에 인근 남양지구 및 대단위 공동주택용지 입주민들과 다수의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미 분양한 양우내안애 아파트 B3블록이 모두 매각되고 LH 국민임대 A3블록이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어 기존 남양지구 상업용지와 연접한 상가 집적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LH는 보고 있다,

도시지원시설용지(9필) 공급면적은 1703∼2276 ㎡, 공급예정금액은 22억9780만∼31억8640만원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300%, 최고 7층까지 건축가능하다. 도시형공장·아파트형 공장을 비롯해 의료시설 등도 가능하다. 부수용도로 1,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도 가능하다.

화성봉담지구 자족시설용지(1필지)는 공급면적은 7597.7㎡ 공급예정금액은 75억 3700만원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350%, 최고 7층 까지 지을 수 있다. 특히 사업지구가 준공돼 지구가 활성화 되어 있는 상태이다.

공급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17∼18일 신청 접수, 18일 개찰(추첨)·낙찰(당첨)자 발표, 오는 24~25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기타 분양관련 문의는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경기지역본부 화성서남부사업단 판매부(031-228-0102∼0106)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서남부권 토지 공급대상지구(출처=LH)

김성배 기자 k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