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엘 에너지에 대해 이날부터 오는 30일 전까지(제출일로부터 15일 이내)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한다고 밝혔다.
엘 에너지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사업보고서에서 전액자본잠식 사실이 확인돼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포함됐으며, 지난 4월에는 이의신청서를 접수한 바 있다.
엘 에너지 측 입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결산 당시 208%였던 이 회사의 자본잠식률은 올해 3월말 기준 98%로 낮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종 상장폐지여부는 심의이로부터 3일 이내에 결정될 예정이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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