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선 지난 주 출범한 ‘우리동네 사이클 클럽’ 멤버들이 촬영이 없는 날에도 각자 사이클 훈련에 매진한 사연이 공개된다.
빡빡한 연습으로 체력적 부담이 컸을 첫 촬영 바로 다음 날 포착된 김민준의 한강 라이딩 목격담에 멤버들은 “역시 체력왕은 다르다”며 대한민국 상위 4%에 해당하는 그의 체력에 감탄했다. 하지만 감탄을 연발하는 멤버들 사이에서 온화한 미소로 평정을 유지하고 있던 단 한 사람, 바로 션이었다.
기초체력테스트에서 김민준에게 체력왕 자리를 아쉽게 내줬던 션은 이번엔 질 수 없다는 듯 “나는 지난 주말에 철인 3종 경기를 뛰고 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이번 경기에는 아이들과 함께 뛰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꼭 같이 뛰겠다”고 밝혔고, 강호동은 “조카들아 그게 너희들의 운명이다”며 션의 4남매에게 영상편지를 띄워 웃음을 자아냈다.
사이클 훈련만으로도 힘들었던 다른 멤버들은 사이클뿐만 아니라 마라톤, 수영까지 소화해야하는 철인 3종 출전 소식에 ‘역시 에이스는 클래스가 다르다’며 혀를 내둘렀다.
또한, 션은 지난 주 벨로드롬 단체 연습이 끝난 후에도 혼자 남아 개인 연습을 강행하는 등 지치지 않는 체력과 사이클에 대한 무한 애정을 과시하며 ‘우리동네 사이클 클럽’의 에이스 면모를 뽐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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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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