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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메르스 사태 영향으로 서비스업 위축 현실화”

이주열 “메르스 사태 영향으로 서비스업 위축 현실화”

등록 2015.06.11 11:56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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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기준금리를 인하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메르스 사태로 서비스업이 가장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서비스업 위축은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메르스 사태가 어느 정도일지는 향후 확산정도와 기간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지난주부터 매일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금리가 환율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는 다양한 요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다만 금리를 낮추게 되면 수출에는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수출 부진 배경에는 환율이 없진 않지만 세계 경기의 회복세가 지연되고 있고 중국의 성장세 둔화 등 구조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금리인하가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그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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