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 같은 딸’ 박해미가 사돈 김혜옥에 선물했던 옷을 다시 돌려달라고 말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서는 허은숙(박해미 분)이 사돈인 홍애자(김혜옥 분)에 선물했던 블라우스를 다시 돌려달라고 말했다.
이날 허은숙은 홍애자에 전화를 걸어 “아무리 그때 영감을 재현해보려 했지만, 사부인께 드린 그 옷만큼 안 만들어진다”며 “혹시 마음에 안들어서 버리신 건 아니죠?”라고 물었다.
홍애자는 “대대손손 가보로 물리려고 소중히 갖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홍애자는 지난 방송에서 그 블라우스를 시어머니 말년(전원주 분)에게 뺏겼다.
전화를 끊은 허은숙은 비서에게 “내 작품의 가치를 몰라주는 사람이라 다시 돌려달라고 한거다. 보나마나 가치도 모르고 귀퉁이에 처박아뒀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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