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돌’ 2PM의 섹시하고 은밀한 유혹이 시작됐다. 빠질 수밖에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2PM은 15일 0시 정규 5집 ‘NO.5’를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하고 컴백했다.
타이틀곡 ‘우리집’은 멤버 Jun.K의 자작곡으로 트리플럿 스윙 리듬이 귀를 감는 편안하면서도 중독적인 곡으로 부드럽지만 끈적한 리듬 멜로디와 마음에 드는 여자를 향해 단도직입적인 유혹을 펼치는 남자의 모습을 담은 가사가 조화를 이룬다.
가사는 “우리 집으로 가자 / 단 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몰래 / 10분 뒤에 저 앞에서 / 너를 기다리고 있을게”로 반복되는 후렴구는 마음에 드는 여자 귓가에 속삭이듯 달콤하면서 야릇하다.
또 “날 따라와 이 시끄러운 곳을 / 아무도 몰래 빠져나가 / 나쁜 맘은 없어 / 널 조금 더 깊이 알고 싶어 / 그 아주 부드러운 음악 속 너와 헤매고 싶어 / 니 눈빛과 몸짓 다 니가 하는 말보다 빨라” 등과 같은 가사로 능숙하게 여성의 마음을 흔든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에서는 2PM 멤버들의 매력적인 마스크와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동화 속 한 장면으로 초대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감각적인 영상미와 왕자님과도 같은 멤버들의 화려한 비쥬얼과 섹시함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여주인공으로 등장한 배우 김유미를 능숙하게 다뤘다. 유연함과 부드러움이 묻어나는 듯하지만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뜨겁게 달아올라 있다. 또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듯한 안무는 금세 빠져들게 만들었다.
2PM은 음원 공개와 함께 빅뱅과 엑소를 밀어내고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순조롭게 출발했으며 같은 소속사 뮤지션인 백아연과 함께 1위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어 가요계 안팎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2PM은 이날 오후 9시 ‘2PM 네이버 스타케스트 온에어’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가지며 오는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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