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 전국과 수도권에서 모두 3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주 전국 11.4%, 수도권 14.1%로 첫 방송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MBC ‘복면가왕’은 이번 주에 또 다시 시청률이 상승한 11.9%, 14.9% (전국 0.5%p, 수도권 0.8%p 상승)로 매회 마다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화제의 예능 프로그램임을 증명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에 힘 입어 ’복면가왕’은 동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와의 격차를 전주 2.9%p 차이에서 2.6%p 차이로 좁히고 있다.
이날 ‘복면가왕’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베토벤 바이러스’의 정체가 혼성그룹 샵의 장석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장석현이 복면을 벗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이 15.3%(전국 기준)까지 상승하였다.
그룹 샵 활동 중 주로 랩퍼로만 활동했던 그가 10여년만에 ‘복면가왕’에 출연하여 시청자들을 만나고, 홀로 무대에 올라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었다는 사실에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는 인터뷰가 이어서 전파를 탔다.
‘복면가왕’의 주 시청층을 분석한 결과 여성 40대 (13.7%)의 시청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남성 40대 (9.2%), 여성 50대 (7.7%) 순으로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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