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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메르스로 침체된 관광업계에 720억 융자

문체부, 메르스로 침체된 관광업계에 720억 융자

등록 2015.06.15 16:25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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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침체에 빠진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 융자를 시행한다.

김 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의 ‘메르스 대응 및 관광업계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관광수요 감소로 어려워진 업계 지원을 위해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자로 등록된 17개 업종을 대상으로 특별 융자를 시행한다.

전체 융자 규모는 총 720억원으로 메르스 사태로 특별 배정된 400억원과 하반기에 배정된 320억원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이는 지난 세월호 참사 당시의 융자보다 40% 증가한 액수다.

융자의 용도는 운영자금으로 제한된다. 한도는 10억원이고 대출금리는 연 1.5%로 고정금리가 적용되며 2년 거치·2년 분할상환이다.

담보 제공에 어려움이 있는 영세업체는 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을 통한 특례보증과 소상공인 특별자금·지역 신보 특례보증제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관광업 종사자가 유급 휴직할 경우 최대 180일간 월 급여의 33~66%를 정부가 지원한다.

한편 문체부는 이런 지원과 별도로 외국인 관광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관광객 대상 안심보험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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