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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BiFan 개막작 ‘문워커스’, 폐막작 ‘퇴마: 무녀굴’ 선정

올해 BiFan 개막작 ‘문워커스’, 폐막작 ‘퇴마: 무녀굴’ 선정

등록 2015.06.16 12:18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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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수길 기자사진 = 이수길 기자

세계 최대 장르영화 축제인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올해로 제 19회를 맞이한다.

1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에서 BiFan 측은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의 특징과 전체 섹션별 상영작을 소개했다.

총 45개국 235편(장편 145편, 단편 90편)이 영화제 기간인 다음 달 16일부터 26일까지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프리미어 작품이 64편(장편 19편, 단편 45편)에 달하고, 아시아 최초 상영작인 ‘아시아 프리미어’도 61편(장편 43편, 단편 18편)에 달할 정도로 풍성하다.

개막작은 ‘문워커스’로 1960년대 말 런던 배경으로 아폴로 11호 달 착륙 장면 연출을 맡기기 위해 스탠리 큐브릭 감독을 찾아 영국으로 급파된 CIA 요원 키드만(론 펄먼), 인생 대역전을 꿈꾸며 이에 합류한 3류 밴드 매니저 조니(루퍼트 그린트), 얼떨결에 스탠리 큐브릭이 돼 버린 그의 단짝 레온(로버트 시한)이 벌이는 역사상 최대 사기극을 그린 영화다.

폐막작은 최근 촬영을 끝마친 ‘퇴마: 무녀굴’로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과 그의 조수인 지광이 기이한 현상에 시달리는 금주를 치료하던 중 그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는 얘기를 그린다. ‘이웃사람’을 연출했던 김휘 감독의 차기작이다.

다음 달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 간 열리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부천체육관과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CGV 소풍, CGV 부천, 롯데시네마 부천 등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다음 달 16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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