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은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에서 어리바리한 신입PD 백승찬으로 분해 어리바리하지만 순정남의 면모를 과시하며 안방극장 여심을 강탈했다.
여기에 KBS 예능국 막내 PD 백승찬역의 김수현은 전작인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와는 달리 어눌해 보이는 말투와 편안한 스타일의 면팬츠에 티셔츠로 캐주얼하고 귀여운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에서 준모(차태현 분)를 좋아하는 예진(공효진 분)이 자신의 마음이 들켜버리자 다른곳으로 이사를 준비하게 되는데, 승찬(김수현 분)은 예진을 위해 이사와 인테리어 등 하나부터 열까지 알아서 척척 돕는다.
심지어 청소 업체에서 사람 10명을 모으면 공짜로 청소 해주겠다는 말에 모델하우스까지 달려가 입주민 아주머니들을 설득했다며, 예진은 준모에게 자랑한다.
이날 이날 방송에서는 예진을 위해 모델하우스까지 달려가서 설득하는 장면에서 착용한 화이트 티셔츠는 꾸미지 않은듯 평범하지만 시크한 PD 패션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 아이템은 이태리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C.P컴퍼니로 뒷부분에 C.P컴퍼니의 상징인 밀레밀리아 고글 후드가 프린팅되어 독특한 스타일의 화이트 티셔츠다.
매회 화제가 되고있는 KBS ‘프로듀사’가 2회를 남겨두고 앞으로 펼쳐질 김수현의 사랑이야기와 방송국에서 벌어지는 리얼 캐미를 기대해본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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