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도시개발이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위해 용인시, 한화건설과 공동으로 SPC(특수목적법인) 경기용인테크노밸리를 설립했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덕성리 일대에 총 사업비 약 3000억원을 투자해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하는 이 프로젝트는 연내 관련 인허가를 완료한 후 내년 상반기 중 보상과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개발측은 용인테크노밸리가 준공되면 100개이상의 기업이 입주하고, 1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2조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한다고 예측했다.
사전 입주의향 기업 모집 결과 예상 분양면적(약 58만㎡)의 2배를 뛰어넘는 폭발적인 입주 의향 접수를 보여 성공적인 사업이 점쳐진다.
‘용인테크노밸리’는 입지적으로 서울-하남-광주-용인-안성-평택방면을 연결하는 국도45호선에 인접하다.
동탄2신도시와의 동서간 연결도로인 국지도 84호선과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와 연결되는 국도42호선의 국도대체우회도로, 수도권 외곽을 순환하는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이에 기업들이 입주할 시점에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신완철 한화도시개발 신규사업단장은 “입지적 우수함과 인근 산업단지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 새로 도입된 복합용지형태로 계획돼 토지이용 활용도가 높아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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