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3일 본회의를 열어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관련한 학교 휴업 논란과 정부의 허술한 초기 대응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자리에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범정부 메르스대책 지원본부를 주관하는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등이 출석하기로 돼 있어 이들에 대한 ‘책임론’이 대두될 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밖에도 최근 심각한 가뭄 문제와 원전 폐로 및 사용 후 핵 연료 폐기 문제 등 역시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새누리당 김학용·김기선·이채익·경대수·황인자, 새정치민주연합 노웅래·안철수·남인순·유은혜, 정의당 서기호 의원 등이 질의에 나선다.
특히 안철수 의원은 지난 2013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처음으로 대정부질문에 나선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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